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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2~23 인도차이나의 보석, 베트남 완전일주 후기!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9.11.28

안녕하세요 ! 문화역사탐방부 베트남 담당자 박현아대리입니다. smiley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총 12일간 16명의 손님들과 베트남 완전일주를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을 완전일주하는 상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혜초에서만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북부, 중부, 남부 전 지역을 한번에 다녀오는 만큼 베트남은 지역마다 어떤 관광지가 있으며

어떤 매력이있는지 살펴보고 직접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

 

[베트남 남부- 무이네]

베트남 완전일주의 시작은 남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첫날 호치민공항에 도착하여 무이네로 약 4~5시간 이동을 하며 2일차부터 관광이 시작됩니다.

무이네의 관광포인트는 화이트샌드 듄, 레드샌드 듄, 요정의 샘이 있습니다.


▼화이트 샌드듄은 날씨가 좋을때 일출을 보기에 아름다운 장소이며,

 

 

▼레드샌드 듄은 화이트샌드와는 달리 붉고 고운 모래입자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요정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요정의샘!

신발을 벗고 얕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캐년을 감상하고 오는 작지만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베트남 남부- 달랏]

 

커피향이 가득하고 영원한 봄의 도시로 알려진 달랏은 무더운 무이네와는 달리 서늘했으며 춥기도 했습니다.
달랏에서 가장 먼저 만났던 관광지는 랑비앙산으로 달랏에서 가장높은 2,167m의 산입니다.

지프차를타고 숲길을 지나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조망의 달랏 시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랑비앙산에서 달랏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베트남의 유명한 연유커피를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트남 중부- 다낭]

 

베트남 중부로 이동하여 첫 관광지는 다낭의 오행산입니다. 철, 땅, 물, 나무, 불 다섯가지 원소로 구성된 산이라하여 오행산이라고하며
그 중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물(水)에 속하는 후옌콩 동굴을 갔습니다. 후옌콩 동굴은 오행산의 다른 동굴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아름다우며 
하늘과 연결된 구멍을 통해 햇빛을 받는 불상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트남 중부- 호이안]

 

유네스코세계무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은 유럽 상인들이 드나들며 다양한 문화 교류가 되었던 곳입니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동양적이고 베트남풍의 마을로 호이안만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투본강에서 보트를 타고 마을로 들어와 풍흥의집, 일본내원교, 광조회관, 떤키의집 등 유명한 가옥들을 보고,

 


▼어둑해지면 호이안의 아름다운 투본강 야경과 야시장등 볼거리가 더욱 가득해집니다.

 

 

[베트남 중부- 후에]

 

후에는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유서깊은 관광지들이 많았습니다.
카이딘 황제의 무덤 카이딘 황릉과 중국 자금성을 본따 만든 황성을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규모와 화려한 관광지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피해를 입은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중부- 퐁냐케방]

 

전 일정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퐁냐케방 동굴 투어는 300개 이상의 동굴과 석굴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긴 지하강과 가장 큰 동굴 통로 등 여러 세계 동굴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아름다운 종유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북부- 사파]

 

베트남 완전일주가 끝날때 쯤 북부 사파를 방문하게 됩니다.

사파는 관광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7~9월초이며 다랭이논을 가장 예쁠때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던 겨울에는 많이 춥고 온도가 낮아 안개가 많이 끼던 때였습니다.
안개때문에 사파의 전경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깟깟마을과 따반마을을 하이킹하며 만난 순수한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보고
아름답고 고요한 마을을 감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베트남 북부- 판시판]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은 해발 3,143m로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합니다.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이용해 판시판 정상에 쉽게 갈 수 있으며 삼각형 표석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날 역시 안개가 많이 꼈지만, 바람이 불거나 해가 나서 판시판의 모습을 어느정도 감상할 수 있었고 
판시판 산 아래로 펼쳐지는 운해가 특히 멋졌습니다.

 

 

12일 동안 베트남 전역에 걸쳐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가는 만큼

맞지 않는 현지 음식들, 점점 힘들어지는 체력,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느긋하고 가끔 답답한 베트남인들, 

하지만 아름답고 매력있는 자연과 문화유산들과 순수한 모습의 소수민족들, 

이 모든것들이 베트남을 가장 잘 체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오랜시간 추억을 간직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짜! 베트남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혜초와 함께 완전일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