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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11월 호도협 옥룡설산의 가을
작성자 손*혜
작성일 2019.11.26

안녕하세요. 트레킹 사업부 손지혜 대리 입니다. ^^

2019년 11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간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팀은 중국 국제 항공(CA)를 이용한 첫 팀이었습니다.

중국 국제항공 이용의 큰 메리트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사천항공 스케줄은 호텔 들어가면 늦은시간( 24시 경)이 되지만

중국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호텔 들어가는 시간이 약 19시 30분 경으로, 다음날 호도협 트레킹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1월의 호도협과 옥룡설산은 금빛으로 물든 들판과 설산의 향연이었습니다.

 

 

호도협 트레킹 옥수수다발과 설산의 뒷배경이 조화로운 나시객잔에서 시작됩니다.

 

 

28밴드를 올라가며 뒤돌아보면 공사중인 다리와 더불어 다랭이 논도 보입니다.

 

 

만년설산 옥룡설산의 모습.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

가을이어도 여강의 낮기온은 23도 까지 올라갔기에 반팔+토시 혹은 얇은 긴팔 정도의 춘추복을 입으면 딱 맞았습니다.

고지대 이므로 자외선이 사시사철 강한 곳이라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호도협트레킹 1일차는 차마객잔에 도착하면 끝이 납니다. 고즈넉한 차마객잔에서 맛있는 오골계백숙을 드시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보세요.

차마객잔은 수건/양치도구/비누/샴푸/슬리퍼/물끓이는주전자/드라이기/침구류/와이파이 모두 다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면도기는 없으니 챙겨 가세요.

 

 

차마객잔의 밤이 깊으면, 다른 거 없이 별 구경하는 게 여기서의 할일이자 하이라이트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 아주 크므로 패딩 하나씩은 갖고 오셔야 합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차마객잔 테라스로 올라오시면 수없이 빛나는 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호도협트레킹 2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맑고 청량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차마객잔을 나서 걷다 보면 거대한 바위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웅장한 자연 안의 나의 모습이 아주 잘 어우졌습니다.

 

쉬었다 가면 좋겠을 즈음 중도객잔이 나오고  좋은 풍광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가져 봅니다.

 

 

다시  출발 하면 베스트 포토 스팟! 관음폭포를 지나게 됩니다.

 

 

장선생객잔에 다와 갈 수록 , 옥룡설산과 하파설산 사이를 가르는 금사강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장선생객잔까지는 하산길이기에 스틱을 사용해 주세요.

 

 

S자형 길을 한참 내려가다 보면 오늘의 점심식사 장소인 장선생객잔이 나옵니다. 잦은 초목과 풀밭들이 정겨운 길입니다.

 

점심 식사 후, 중호도협까지 내려가 금사강을 가까이서 바라보고 다시 장선생객잔으로 귀환 합니다. 이로서 이틀간의 호도협 트레킹이 끝이 납니다. ^^

 

 

다음날 , 이번 호도협/옥룡설산 여정의 하이라이트! 옥룡설산 트레킹 시작지점(3,200m)입니다.

모우평 케이블카가 안전점검을 위하여 잠시 운행을 중단했는데, 이번 팀이 중단 기간에 걸려 걸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모우평 케이블카장 (상부) 까지 이런 숲길을 약 50분 여 올라갔고, 내려올때는 30분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팀은 기존 트레킹 보다 약 1시간 30분을 더 걷게 되었습니다.

 

 

모우평 케이블카장 (상부/3,500m) 에서의 모습.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트레킹 시작 초입구간에 나무 데크길이 깔려 있습니다. 황금빛 평원을 걸어갑니다. 고산에서는 천천히 걷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세가지 가 필수 습관입니다.

 

산야목장에 도착하여 소화에 도움되는 누룽지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숲길을 거쳐 최종 목적지까지 가봅니다.

 

여신동에 다다를 즈음 안개가 몰려와 앞이 잘 안보였습니다. 옥룡설산은 트레킹 시작즈음엔 날씨가 맑더라도, 올라갈수록 날씨가 변화무쌍 합니다. 따라서 보온자켓과 우비는 항상 배낭에 휴대하고 다니셔야 하고,  안개가 많이 끼면 길 안내 표식이 잘 안보일 수 있기에 혼자 다니기보다 여럿이 뭉쳐 다녀야 합니다.

 

 

하산길의 모습은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넘실대는 낮은 구릉과 평야는 길을 걷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강에서의 트레킹 일정을 끝나고 성도로 넘어왔습니다. 유비와 제갈량의 제사를 모신 사당인 무후사 를 둘러 봤습니다.

 

무후사 바로 옆에 위치한 금리거리에서 이번 여정의 마지막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이번 11월의 호도협 옥룡설산 트레킹은 푸른 초원대신 넉넉하고 풍요로운 황금빛 들판 과 설산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는 성도(청두) 8도~15도,여강(리장) 3도~22도,옥룡설산 1도~12도 로, 여강시내와 호도협은 낮기온은 한국의 가을날씨 였으며 옥룡설산은 초겨울 날씨였습니다.

마지막날 성도 관광시엔 저녁에 많이 추워지니 이때 또한 패딩이 필수였습니다.

 

앞으로 11월 말 또는 12월에 출발하시는 분들 도 두께감 있는 춘추복 + 초겨울 산행복장 기본으로 준비하시고, 패딩은 늘 배낭속에 휴대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가을 겨울 의 중간즈음 위치한 이런 날씨에는 너무 두꺼운 패딩 하나보다 여러겹의 옷을 겹쳐 입으시고 휴대성이 좋은 패딩을 챙기시는 편이 더욱 따뜻하십니다.

 

청명한 하늘과 가을의 넉넉함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11월, 12월 시즌,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 운남성으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은 출발 고객 2만 돌파 기념으로 무료 여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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