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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의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9일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19.09.25

9월초 알프스 지역 전역에 이른 눈이 내렸습니다.

 

알프스 지역은 7월-8월에도 고도에 따라 눈이 내리는 지역으로 한여름에도 눈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폭설은 특히 돌로미테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9월 초에 새하얀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웅장한 암봉군으로 유명한 돌로미테. 눈이 쌓인 9월의 돌로미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첫번째로 방문하는 트레킹 지역은 세체다입니다. 세체는 오들러 산군의 일부구간으로 깎아지는 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초원지대를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트레킹 시작점으로 이동하니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 1시간 30분 가량 산장에서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렸습니다.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은 여유로운 일정으로 충분한 여유시간을 가지고 트레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대기시간을 갖고 세체다 봉우리가 조금씩 보이자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날씨가 안 좋아져 세체다 봉우리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세체다 외에도 다양한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이라 지루하지 않게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어느정도 날씨가 회복되어 돌로미테 산군을 맛보기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5번의 산행이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알펜디시우시는 유럽에서 가장 넓은 고원으로 넓은 고원과 다양한 모습의 암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도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아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높이 형성된 구름 밑으로 눈으로 덮힌 암릉군이 보입니다.

 

구름 밑으로 보이는 초원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갑자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알프스 지역은 7-8월에도 눈이 올 수 있는 곳으로 항상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 곳입니다.

 

트레킹을 종료하니 폭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현지인들도 9월초의 이른 폭설이 신기한지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금새 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더 높은 지대에는 더욱 많은 눈이 내렸을 것입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고봉들에는 눈이 많이 쌓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기상예보가 아주 좋다는 좋은 소식을 듣고 트레킹을 하기 위해 파소 포르도이로 이동했습니다.

 

파소 포르도이에 도착하니 오늘 올라갈 아름다운 모습의 보에 산군이 보입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가 높은 고도에는 눈으로 내려 아름다운 설산이 되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마리아 산장에 도착하니 전 날 내린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12월 눈 덮힌 알프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파소 포르도이 건너편으로 돌로미테 최고봉인 마르몰라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폭설로 인하여 새하얗게 덮인 모습은 마치 히말라야의 웅장한 산군같습니다.

 

피츠보에 트레킹을 시작할려고 준비를 하는 동안 강풍이 불며 눈보라가 일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손님들이 충분한 방한복장을 갖추지 못하였고 앞으로의 트레킹이 걱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대쪽에서 트레킹을 포기한 트레커들이 돌아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트레커들에게 물어보니 충분한 방한복장이 없이는 트레킹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트레킹 코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름다운 보에 산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조망한 후 파소 포르도이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보에 산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보에 산군은 돌로미테를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트레킹 루트를 변경하여 내일 진행 예정인 마르몰라다 트레킹을 파소 포르도이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소 포르도이에서 부터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등 뒤로 보에 산군의 모습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트레킹이었습니다.

 

30분의 오르막길을 올라 프레다롤라 산장에 도착하면 마르몰라다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트레킹을 진행하다보면 오늘의 목적지인 페다이아호수가 보입니다.

 

뒷편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커더란 카나제이 협곡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페다이아 호수는 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나 돌로미테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불리는 곳입니다.

 

트레킹 종료 후에는 돌로미테에서 가장 높은 푼타로카 전망대(마르몰라다 전망대)에 올라 돌로미테 산군을 360도로 조망하였습니다.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상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대체코스로 CIR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CIR트레킹은 푸에즈-오들 산군을 걷는 트레킹으로 돌로미테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동 중에는 아름다운 돌로미테 산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 볼 수 있는 사소 롱고의 모습입니다. 세체다 트레킹을 하는 날 조망할 수 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보지 못했던 사소 롱고를 이렇게 맑은 날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트레킹 시작점인 파소 가르데나에서 보이는 CIR산군의 전경입니다. 아름다운 초원과 웅장한 암봉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이곳이 알프스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합니다.

 

파소 가르데나 반대쪽으로는 어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보에산군의 북면이 보입니다.

 

보에 산군과 사소 롱고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9월 돌로미테에서는 성수기가 지나 한적한 분위기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에 산군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트레킹 중 오른쪽으로는 항상 보에 산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이 아름다운 콜 프라닷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하산합니다. 돌로미테 하이라이트에서의 점심식사는 산장식으로 진행되면 각각의 산장들은 돌로미테 지역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숙박지인 코르티나 담페초의 모습입니다. 돌로미테 안에 위치한 마을 중 가장 큰 규모의 마을이면 수많은 호텔들과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돌로미테에서 가장 유명한 산장 중 하나인 라가주오이 산장에 오르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토파네 산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팔자레고 계곡을 중심으로 라가주오이 산장 반대쪽에 있는 스코이아톨리 산장에서 친퀘 토리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스코이아톨리 윗쪽의 아베라우산장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 토파네 산군과 친퀘토리가 어울러진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퀘토리와 펠모산군을 감상하고 리프트를 타고 하산합니다.

 

트레치메 트레킹을 가기 전 만날 수 있는 미주리나 호수입니다. 돌로미테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트레치메 트레킹의 시작점인 아우론조 산장 주차장에서 본 뾰족한 모습의 암군입니다.

 

트레킹을 30분 정도 진행하면 웅장한 트레치메의 북면이 나타납니다.

 

로카텔리 산장에서 본 트레치메의 모습입니다. 가장 유명한 모습입니다.

 

트레치메에서 가장 유명한 로카텔리 산장입니다. 혜초에서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바레도 고개에서 본 돌로미테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모습의 암군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바레도 고객에서는 이렇게 트레치메의 옆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레킹 종료지점인 아우론조 산장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모습의 암릉군입니다. 마치 판타지 영화 속 한장면 같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베네치아 관광입니다. 수상버스를 타고 베네치아로 들어갑니다.

 

산마르코 성당의 모습입니다. 무료입장으로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나 30분 이상 대기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까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베네치아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수상택시를 이용한 대운하 관람입니다. 길 위에서 보던 풍경을 바다 위에서 보니 새롭게 다가옵니다.

 

 

한적하고 고요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9월의 돌로미테.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7-8월을 피해 9월에 돌로미테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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