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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래된 미래, 라다크 마카벨리 트레킹
작성자 김*온
작성일 2017.08.07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의 김시온 팀장입니다.
 
여름에 즐기는 히말라야.
인도히말라야의 라다크 마카벨리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알고있는 네팔 히말라야와 달리
여름 히말라야에 갈 수 있는 아주 독특한 곳.
우리가 흔히 들어봤음직한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 떠나는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델리까지 대한항공으로 이동하여
그리고 다시 델리에서 라다크의 레까지 국내선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바로 3500! 그리고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레왕궁에서 바라본 레 시내의 전경입니다.
사막과도 같은 곳에 오아시스 처럼 자리잡은 땅.
이 신비한 곳에서 여정은 시작됩니다.
 
 
마카벨리로 들어가는 길.
잔스카르강을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차마고도 다큐멘터리에서나 봤음직한 모습이네요.
부식과 카고백 등 모든 짐을 옮기고 
드디어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푸르른 하늘아래 내리쬐는 햇빛.
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아 생각만큼 덥지는 않습니다.
허나. 선크림은 반드시 필수!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잔스카르 강을 뒤로 하며 
마르카벨리로 들어가며 돌아본 모습.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파란하늘 아래 사막같은 황량함.
이 척박한 땅에서도 사람이 살고
동물이 살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카벨리에서 첫날을 보낸 후 모습.
 
 
이 척박한 땅에서도 피어나는 꽃들.
 
 
라다크 트레킹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렇게 황량한 사막속에서 그림같은 오아시스를 만나는 느낌이랄까.
제가 라다크 트레킹 중 가장 좋아하는 휴식처입니다.
 
 
마르카 마을로 향하는 길.
또다시 수채화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르카 마을에서 밤.
달과 별 그리고 텐트.
몽환적인 밤.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르카 마을의 유채꽃밭.
아침에 사진을 찍어 살짝 그늘이 있지만
유채꽃과 라다크 현지마을 그리고 하늘은 정말 절묘하게 잘어울립니다.
 
 
라다크 마카벨리 트레킹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콩마루라(5200m)를 넘는 것입니다.
콩마루라를 넘기 전 니말링 캠프에서 마지막 모습.
척박하고 황량한 아래 지대와 달리
해발 4700미터의 니말링은 오히려 촉촉한 초원지대입니다.
정말 신기한 곳입니다.
실제 라다크 사람들의 여름 휴식처과 된다고 합니다.
 
 
콩마루라로 가는길에 바라본
캉야체의 모습.
하얀 설산이 살며시 고개를 든 모습은 정말 위엄합니다.
 
 
콩마루라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뷰.
벌써 구름이 발아래에 높여있습니다.
 
 
콩마루라의 룽다!
이 룽다가 보일때쯤이면 오르막의 끝이 보입니다.
 
 
모두가 함께 단체사진!
이번 일정에는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함께 콩마루라를 넘었습니다.
이러기 정말 쉽지 않은데 말이죠. 
 
 
우리들의 짐을 날라준 노새의 모습.
이곳에서 말없이는 살 수가 없네요.
 
 
마카벨리 트레킹의 끝지점. 촉도가 슬슬 보입니다.
 
 
라다크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이제 인도히말라야를 뒤로 하고 델리로 떠납니다.
 
 
델리에서 잠시 시간을 내
놀라운 인도의 모습을 체험합니다.
물론 찌는듯한 더위도 함께!
 
이번에도 라다크의 매력에 푹빠져있다가 나옵니다.
 
황량한 속에 오아시스.
라다크인들의 순수한 눈빛
다함께 콩마루라를 넘어서는 쾌감.
 
그리고 히말라야.
 
다음 일정이 기대되는 라다크!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