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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인도기행1] 1/12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여행소식 (작성중)
작성자 진*수
작성일 2024.03.14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2사업부 진영수 대리입니다.

 

1/12~20일까지 진행된 오색찬란 북인도 9일 상품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혜초의 북인도 상품은 인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인도의 핵심 관광지들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에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에 등장하며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여행지들로

바라나시와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라자스탄 주의 관문도시 자이푸르를 중심으로 7박 9일동안 일정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정 동안 인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 (버스, 비행기, 릭샤, 보트, 기차)등을 탑승하여 일정이 진행되는만큼

혜초의 현지문화를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혜초의 북인도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정 초반부(델리~카주라호)

 

대한항공 탑승하여 델리에 도착, 첫날을 보낸 다음 국내선을 탑승하여 바라나시로 출발합니다.

바라나시는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흔히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바라나시 인근에는 불교 성지가 있습니다. 샤르나트라고 불리는 곳으로, 부처님이 처음으로 설법을 전파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샤르나트를 둘러본 다음 겐지스 강으로가 보트를 탑승, 화장터와 종교 의식인 아르띠 푸자를 관람하며 인도 문화에

보다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샤르나트 전경

 

▲인도사람들에게 있어 성스러운 강이라 불리는 겐지스강

 

▲겐지스강 화장터 전경. 모든 인도사람들은 이곳에서 화장되길 원한다고 한다.

 

▲종교의식, 아르띠 푸자

 

역사보다도, 전설보다도 더 오래된 도시인 바라나시를 밤까지 둘러보며 인도의 일상을 깊게 들여다 봅니다.

바라나시는 북인도 상품 중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으로, 처음 방문하면 많은 인파들로 혼란스러울 법도 하지만, 점차 적응

되면 많은 생각이 들며 오묘한 감정이 듭니다.

 

일정을 마무리하면 호텔까지는 릭샤로 돌아옵니다. 인도의 국민교통수단으로 생생한 인도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 릭샤 체험

 

 다음날은 새벽에 출발하여 겐지스강의 아침을 보러갑니다. 마침 이날은 1년에 한 번 있는, 목욕하면 가장 좋다는 날로 평소

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무리지어 겐지스강에서 목욕하는 인도 현지 사람들과 바라나시의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새벽의 피로를 깨워주는 짜이 체험

 

▲목욕하는 겐지스강 사람들

 

이후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카주라호로 출발합니다. 원래 일정에는 비행기로 이동하나, 안개로 인한 결함으로 3인 1대로 자동차에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동부사원군으로 출발합니다.

 

▲카주라호 동부사원군

 

사원군 탐방을 마치고 나면 호텔로 돌아오는데, 식사하기 전에 요가 체험을 진행합니다. 요가 하면 인도가 원조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현지의 요가선생님을 혜초에서 직접 초빙하여 1시간 동안 요가 강습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 체험하는 요가와 다소 색다른 모습에 신기해하면서도, 쉬운 동작부터 시작하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도 요가체험

 

다음날 서부사원군을 관람하는 것을 끝으로 북인도 초반부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2. 일정 후반부(카주라호~자이푸르)

 

카주라호 관광이 끝나면 오르차로 이동하여 고성을 관람합니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인도의 큰 건축물로,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하지만

주변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디자인이 아름다워 인도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르차 고성을 탐방하고나면 점심식사 후 잔시로 이동하여 기차에 탑승합니다. 현지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기차로 2-3배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착이 다소 있긴 하지만 인도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은 경험하볼 가치가 있는 일정입니다. 기대를 싣고

기차는 북인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그라에 도착합니다.

 

▲암베르 고성 전경

 

▲잔시역 기차와 내부모습.

 

아그라에서는 전일 아그라 시내 탐방을 진행합니다. 무굴 제국 시기 건설된 아그라 성과 인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타지마할을

탐방합니다. 타사 대비 혜초에서는 타지마할을 총 3군데에서 조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강 건너편의 메탑 바그라는 

곳에서 바라보며, 오후에는 직접 타지마할로 가서 내부까지 둘러보시고, 마지막으로는 인근 루프탑 카페에 가서 타지마할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안개가 많아 메탑 바그에서는 조망이 어려웠지만, 나머지 두 군데에서는 타지마할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도 

건축 양식의 정수라 불리는 타지마할은 정말로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고 있는 명소였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혜초에서는 한 가지 혜택을 더 제공해 드립니다. 인도의 전통의상을 '사리'라고 부르는데, 이날 사리를 직접 착용

하고 타지마할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그라 성

 

▲타지마할 전경. 좌우대칭으로 건축된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줍니다.

 

아그라를 보고난 다음에는 자이푸르로 이동합니다. 라자스탄의 주도로, 과거 크고작은 왕국들이 있었던 라자스탄 주는 각 도시들마다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북인도 일정에서 방문하는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라 불리는데, 과거 도시 전체가 핑크색 건물로 덮혀있어서 명명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세월이 지나 그 모습을 잘 찾아볼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합니다.

 

혜초에서는 자이푸르 시내와 더불어 외곽의 암베르 성을 방문하여 북인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 자이푸르 투어 중 만나는 핑크색 빌딩의 모

 

▲ 하와미왈의 모습

 

▲ 암베르 성 전경

 

 

3. 델리 일정

 

마지막날 델리에서는 여러 장소를 방문합니다. 국립박물관, 라즈가트, 꾸뜹미나르와 더불어 이날은 행사 관계로 인디아 게이트 대신에 

인근의 시크교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마지막날 전일 델리 일정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9일간의 북인도 일정이 모두 끝납니다.

 

▲ 델리 시내에 있는 녹슬지 않는 철기둥

 

▲ 델리 내 시크교 사원

 

이상으로 1/12일 출발 북인도 팀 여행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