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팔 도착 첫 날] 석채언입니다. 한국대사관에서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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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지 |
작성일 | 2015.09.08 |
9월 7일 일간지와 전문지 기자 및 산악인들 16명과 함께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트리뷰반 공항에 도착하니 언제나 그렇듯이 고향에 온 것처럼 따뜻한 기운이 몰려왔고, 발걸음을 서둘러 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네팔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한국대사관에서의 간담회였습니다. 제가 토론의 사회 역할을 하며 한국대사관의 대사님과 영사, 함께 방문한 이들이 모두 모여 한국이 왜 아직도 네팔 여행을 철수 권고 단계로 두고 있는 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얘기가 있었고, 결론은 9월 중 여행 자제와 철수권고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지어졌으며 양국 간 안전한 여행을 도모하자는 내용이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네팔의 관광성 장관과 영향력이 있는 네팔인들과 함께 만찬을 하였습니다. 관광성 장관님과는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 지역에 혜초의 이정표를 세우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첫번째 성과는 이뤄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찬찬히 구석 구석을 돌아볼 예정이고, 언제나 그렇듯이 평온한 네팔의 하루를 또 맞이할 것입니다. 소식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